​ "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 서정주 시인의 싯귀처럼 올 해도 어김없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배추와 무우를 영글게 합니다. 11월 맛난 김치로 태어나게할려고 말이죠!

" 전국 전이성 , 임파부종환우"들에게 나눌 김장을 위해 파종에서부터 수확,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손수 농사짓거나 건강한 재료를 위해 주문이 아닌 손수 발품을 팔며  구입하러 다니는 한유총회의 " 김장나눔 행사" 가 준비단계입니다.

나눔과봉사가 어릴적부터 교육에 접목되어 있는 해외의 문화를 생각해봅니다. 이젠 어느 특정나라가 아닌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연예인들의 기부 뉴스를 종종 접하듯 말이죠!  한유총회의 곽 점순회장님과 임원진들의 나눔과봉사는 이런 현상과는 색깔이다르고 진정한 사랑이 듬뿍 담긴 헌신입니다.
아무도 감히 따라할 수 없는 , 확고한 철학이 없인 할 수없는 그런 봉사입니다.

작년엔 약 4000포기의 김장으로 나눔을 한 걸로 기억합니다. 부산지부에서도 기부 받은 환우들이 한결같이 감사해 했습니다. 임파부종으로 팔을 많이 쓸 수없는 상황에 하늘이 내려준 선물같다고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 모든이들을 행복하게 웃음짓게 할 아름다운 " 한송이 국화꽃 "을 피우기 위해 많은 수고로움을 마다않는 곽 점순회장님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꽃이 더 튼실하게 잘 자랄 수 있게 거름이 되어 주시는 후원 단체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유총회의 전이성 환우와 부종환우들에게 김장나눔을 하기 위해 

회장님과 임원들이 홍천 쉼터에서 무우와 각종 채소들을 심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수 인원만이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쉼터 사장님께서 일을 덜어 주시려고
몇일간 미리 수고해 주신 덕분에 넓은 밭의 무우와 채소들을 수월하게 심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배려가 있어 여유로움 속에

제법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만끽하면서

3년 전에 전국의 환우들이 재능 발표하던 잔디밭에 앉아 

회장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 환상의 맛 호박범벅과 각종 귀한 김치등으로  맛있는 점심을 즐기면서

그때의 행복해 하던 환우들이 떠올라 
회장님과 임원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워 져서

그 웃음의 주인공들이 추억을 소환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어 보았습니다.

푸르고 따스한 가을 볕에서 

숙성을 기다리는 간장을 달이는 작업 과정을 보니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환우들이 

회장님의 건강한 음식을 나누고 즐기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빠른 시일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희망하면서

오늘도 수고하신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쉼터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